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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게 궁금해요

티맵(TMAP) 안전 운전 점수로 자동차보험 12% 환급받았다!

by 오늘도 소풍 2023. 2. 9.

내비게이션 티맵(TMAP)의 안전점수로 자동차보험료를 환급받았다. 안전점수는 티맵을 내비게이션으로 이용하여 기입한 목적지까지의 운전 습관을 체크하여 과속, 급감속, 급가속 등 감점 요인에 따라 점수를 매기는 것이다. 보험료 할인을 위한 운전 점수 조건은 보험사마다 조금씩 다르나 보통 최근 6개월 이내 1,000km 이상 주행하여 61점 이상 달성 시 할인을 신청할 수 있고 점수에 따라 자동차보험료 2~12.3%를 할인받을 수 있다.

 

티맵(TMAP) 안전 점수는 무엇인가요?

TMAP에서 제공하는 운전 데이터 분석 서비스로, 사용자의 운전 습관을 분석하여 과속, 급감속, 급가속 등 운전 습관에 따라 점수를 매기는 것이다. 점수가 높을수록 안전한 운전 습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먼저 TMAP 앱에서 회원 가입하고 차량을 등록해야 하는데, 스마트폰 명의자와 기명피보험자가 일치해야 한다.
이후 TMAP을 켜고 기입한 목적지에 도착하면 '안심 주행 종료'라는 파란 글이 뜬다. 주차한 후 앱 하단의 운전점수를 누르면 방금 운행한 점수가 나오는 것이 아니고 그동안 누적된 운전점수가 평균으로 나타난다.

 

 

 

TMAP 안전점수를 보험사와 어떻게 연결시키나요?

보험사와의 계약은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자동차보험 가입 시점에 특약으로 가입하는 것으로 내 경우는 DB손해보험 상담원의 권유로 이 제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가입하게 되었다. 또 하나는 이미 보험사에 가입되어 있는 경우 기존 담당자(설계사/상담사)에게 가입 신청을 할 수 있다.
특약을 신청한 후 보험사에 계기판의 사진을 찍어 보내고 나면 보험사와는 연락할 일이 없다. 이후 TMAP를 네비게이션으로 이용할 때마다 주행 거리가 누적되고, 안전 점수도 평균값으로 기록되므로 목표치(1,000km 이상)의 거리를 주행한 후에 보험사 대표전화에 연락한다. 상담원에게 TMAP특약 가입자라고 밝히면 차량번호와 내 핸드폰의 주행 정보를 보험사에 연계하는 OTP인증번호를 요구하는데 앱에 보이는 대로 불러주면 된다.
그럼 보험사에서 즉시 확인되므로 운전 점수에 따라 할인율이 정해지고 그 자리에서 바로 계산이 되어 내 은행계좌를 알려주면 즉시 입금이 된다.



안전운전특약(TMAP특약) 가입 대상

개인용 자동차 보험
기명피보험자 1인 한정 또는 부부 한정 특약 가입자

 

운전 점수에 따른 혜택은 뭔가요?

TMAP 앱에서 내 점수와 전체 주행이 나온 화면에 '내 점수에 맞는 혜택보기'가 보인다. 그걸 클릭하면 내 점수와 주행거리에 따라 각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할인이나 금액 등이 제시되니 비교해 볼 수 있다.
DB손해보험을 예로 들면 가입 시점에 최근 6개월 이내 1,000km 이상 주행하여 61점 이상 달성 시, 자동차보험료의 2~12%를 할인 해준다.
보험기간 중 특약 가입 시 최초 1회만 할인된다. 자동차 보험기간 1년 동안 1회 적용되니까 1000km까지는 최대 안전운행을 하여 안전점수를 높여놓고 할인 신청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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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AP안전점수로 자동차보험 할인받기


보험가입 시점에 DB손해보험 안전점수가 없거나 61점 미만이라도 보험기간 중 할인 적용 조건을 충족하면 이 특약에 가입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남은 기간에 대해 할인보험료를 환급해 준다.
자동차보험뿐만 아니라 운전자보험이나 이륜차보험도 할인해 주는 보험사가 있으니 기존 가입한 보험사가 있는지 여부도 확인해서 혜택을 챙기면 좋을 것이다.

 

 

TMAP 운전점수 올리는 가장 빠른 방법은?

안전점수는 운전자의 운전습관을 점수화해 알려주는 서비스이다.
주요 감점 요인은 과속, 급감속, 급가속이므로 이 세 가지를 주의하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과속의 경우 횟수가 아닌 '주행거리 대비 얼마나 과속을 했는지'가 기준이고, 급가속/급감속의 경우 '횟수'로 판단한다. 과속 대비 급가속/급감속의 감점 요인이 높다.
특히 야간운전에서 과속, 급가속, 급감속은 주간보다 더 큰 감점을 받는다. 밤에 운전하는 경우 사고 위험성이 크기 때문인데 야간운전 자체가 감점 요인이 있는 것은 아니다. 야간운전 시간의 기준은 월별 일몰 시간 기준으로 다르게 반영한다.

내 경험으로는 목적지에 도착하더라도 "안심 주행 종료"라는 글이 앱 하단에 뜨기 전까지는 시동을 끄면 안 된다. 특히 넓은 주차장이나 구역이 넓은 장소는 입구, 주차장, 건물, 이런 식으로 각 지점이 다르므로 내비게이션을 내가 주차할 곳을 정확히 지정해서 그곳에 주차해야만 안심 주행 종료가 뜬다. 그 글이 뜨지 않은 상태에서 시동 껐더니 급감속으로 기록된 경험을 두 번 했다.
나는 목적지가 확실하지 않거나 주소 기입하기 애매한 곳, 아무래도 과속할 수밖에 없는 도로나 사정이 있을 때는 티맵을 켜지 않았고, 천천히 주행해도 될 때나 주차할 곳이 확실한 곳만 티맵을 켜고 갔다.

 

보험료 할인 산정은 어떻게 하나요?

 

내 경우 운전점수 95점이어서 DB손해보험의 최고할인율 12%를 적용받았다. 내가 가입 시 낸 보험료 전액에 대한 12%가 아니라 가입하고 4개월 지났기 때문에 4개월분의 보험료를 제하고(전액÷12=1개월분X4=4개월분), 또 배터리 시동이 안 걸려 긴급출동받은 1회 비용을 제한 다음, 남은 금액에 12%를 곱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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