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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게 궁금해요

GMP, 건강기능식품 마크 : 건강기능식품을 살 때는 식약청에서 인증한 민트색 동그라미에 노란색 입술을 확인하자

by 오늘도 소풍 2023. 3. 15.

건강기능식품을 고를 때는 반드시 식약처에서 인정한 건강기능식품 마크, 또는 GMP(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 마크가 표기돼 있는 제품을 고르자. 민트색 동그라미에 노란색 웃는 입술 모양의 마크가 바로 그것이다.
이 마크가 없다면 아무리 '건강' 혹은 '기능성'이라고 강조해도 그저 일반 식품일 뿐이다. 
 
 

GMP, 건강기능식품 마크가 있는 철분제

주방 찬장 위에 올려져 있는 칼슘제가 눈에 들어와 유통기한 확인하려고 이리저리 뒤집어보는데 이제까지 못 보던 민트색 동그라미가 두 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한 듯 식약처가 기재되어 있다. 
하나는 GMP, 또 하나는 건강기능식품. 언제부터 이런 게 있었나 하면서 식약처 누리집에 들어가 보았다.
 

건강기능식품이란?

더 정확한 정보를 알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들어가 건강기능식품을 찾아본다.  '건강기능식품이란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해 제조하거나 가공한 식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라는 설명이 나온다.
 
식품에 포함될 수 있는 기능성은 크게 세 가지이다. 질병 발생의 위험을 감소하거나, 생리활성 기능을 가지거나, 영양소를 보충하는 것이다. 식약처장이 고시한 원료 또는 성분으로 허가된 것은 2019년 기준 총 95종으로, 영양소가 28종, 기타 기능성 성분이 67종이다. 또 공식적으로 고시되지는 않았지만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크고 적어도 해가 되지 않으리라고 생각해 별도로 인정한 성분 263종도 있다.
2019년 기준 우리나라 식약처에서 인정한 기능성 식품 성분은 358종으로 인간의 건강에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는' 성분인 셈이다.
 

GMP(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는 무엇?

Good Manufacturing Practices의 약자로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은 원료의 구입부터 완제품 출하까지 모든 공정 관리를 표준화하는 기준으로, 2022년부터 건강기능식품 제조 시 우수제조기준 적용이 전면 의무화 되었다.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는 영업자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제22조」에 따라 우수한 건강기능식품의 제조 및 품질관리를 위하여 GMP를 적용해야 하며, 적용업소는 건강기능식품에 GMP도안을 표시할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에는 반드시 식약처에서 인정한 건강기능식품 마크, 혹은 GMP 마크가 표기돼 있다. 민트색 동그라미에 노란색 웃는 입술 모양의 마크가 바로 그것이다.
이 마크가 없다면 아무리 '건강' 혹은'기능성'이라고 강조해도 그저 일반 식품일 뿐이다. 

나이가 먹어 가니 항산화, 항노화라는 단어에 눈길이 가고 귀가 기울어진다. 노화현상을 막거나 늦출  수 있다는데 누가 관심이 안 가겠는가.
우리나라는 소득증대와 인구 고령화로 노년기의 건강한 삶에 관심이 커지면서 항노화산업 시장의 규모가 점점 더 커지고 다양해지고 있다고 한다. 그중 건강기능식품 관련 매출액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데 이들이 내세우는 항노화 기능의 효과도 우리 몸 곳곳에 미치고 있다고 주장하여 해당되지 않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다. 
나이 들면 누구나 느끼는 몸의 변화 즉, 신체 시스템이 이전만큼 원활히 작동하지 않아 여러 불편함이 생기는 것이고, 이 불편함을 개선하고 보조하는 것이 항노화 건강기능식품의 역할이라는 것이다.
 
나이 들면서 이전만큼 잘 먹지도 못하고 소화도 어려운데, 몸이 예전만큼 원활히 돌아가지 않으니 뭔가 이전보다 더 좋은 성분이 들었고, 소화도 수월하며, 내 몸에 더 필요한 것이 골라서 들어 있는 음식을 먹어야 할 것 같다. 그러니 건강 유지와 신체 상태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건강기능식품의 유혹을 쉽게 떨쳐버리기 어렵다.
 
건강식품을 검색을 해보면 수많은 기능성식품이 거의 만병통치약 수준으로 몸에 좋다고 광고한다. 검색에 검색을 하여 건강기능식품을 고를 때는 꼭 확인해 보자.
 
반드시 식약처에서 인정한 건강기능식품 마크, 혹은 GMP 마크가 표기돼 있어야 '기능성' 건강식품임을 믿을 수 있으니 민트색 동그라미에 노란색 웃는 입술 모양의 마크를 확인해 보자.
이 마크가 없다면 아무리 '건강' 혹은 '기능성'이라고 강조해도 그저 일반 식품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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