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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소풍 중

비밀의 정원이 열리는 결실과 바슴의 계절 : 2024 천리포수목원 가을축제

by 오늘도 소풍 2024. 10. 10.

서해안 여행 계획 있으신가요? 태안의 천리포수목원에서 가을축제가 열린답니다. 천리포수목원은 바닷가에 가까워서 바다도 보고 숲도 즐길 수 있는 곳이죠. 이번 가을축제는 책바슴으로 북콘서트도 열리고 여러 특별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니 서해안을 지나시거나 해안도시에 가시면 천리포수목원에도 꼭 들러보세요.

10월 19일부터 시작되는 천리포수목원 가을축제를 수목원 홈페이지와 '대한민국 구석구석' 축제 홈페이지를  인용하여 소개합니다.

바다와 숲이 함께하는 비밀의 정원, 천리포수목원 

천리포수목원은 미국에서 태어나서 한국인으로 귀화한 민병갈(1921~2002) 박사님께서 사재를 털어 1962년부터 부지를 구입하고 1970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식재하기 시작하여 조성한 국내 최초 민간 수목원입니다.

40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결혼도 하지 않고, 충남 태안의 헐벗은 산림을 17,000여 종의 식물 등이 살고 있는 세계적인 수목원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총 59ha (약 18만평)의 넓은 부지에 본원에 해당하는 밀러가든과 에코힐링센터, 목련원, 낭새섬, 침엽수원, 종합원, 큰골 등 7개의 지역으로 나누어 각 지역의 환경에 따라 다양한 식물 종류들을 적절히 배치 관리합니다.

현재 밀러가든과 에코힐링센터는 상시 개방 중이며, 보유 수종은 목련 926 분류군, 동백나무 1096 분류군, 호랑가시나무류 566 분류군, 무궁화 371 분류군, 단풍나무 251 분류군을 비롯한 16,872 분류군이 있습니다.

 

 

천리포수목원 가을축제 메인 포스터(천리포수목원 누리집 캡처)
천리포수목원 가을축제 메인 포스터(천리포수목원 누리집 캡처)

 

2024 천리포수목원 가을축제는요....

언제 : 2024.10.19 ~ 2024.11.03

북페어 (10.19~10.20)
가을축제 (10.19~11.03)
가드너와 함께 걷는 비밀의 화원 (10.19~11.01)
후원회원의 날 (11.02~11.03)
가을 열매 전시회 (10.19~11.03)
수목원 가을 포토존 (10.19~11.03)

 

어디서 : 충남 태안군 천리포1길 187 천리포수목원

 

무엇을 :

1. 메인 프로그램 : 천리포수목원 책바슴-북콘서트(정세랑, 안미란)
         음악회 (김반장과 생기복덕), 토크콘서트 (새 덕후, 버섯 덕후)
         심야영화제(생츄어리, 더 납작 엎드릴게요, 나무 사이로 계절이 지나가)
2. 부대 프로그램 : 플리마켓, 체험부스 운영
3.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 : 가드너와 함께 걷는 비밀의 정원
4. 기타 내용 : 열매 전시회, 가을포토 존

 

입장료

성인 11,000원 (성인 전일, 네이버 예약시 10,000원)
우대요금 8,000원 (중고등학생, 경증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특별우대 6,000원 (만 36개월~초등 이하, 태안주민 등)

 

 

수목원 갈 때 미리 알고 가면 편해요

입장시간 :연중무휴(동절기 11월~2월, 09:00~17:00, 16:00 입장 마감)
                               (하절기 10월~3월, 09:00~18:00, 17:00 입장 마감)
총 7개 지역 중 밀러가든, 에코힐링센터 지역만 공개
탐방 소요시간은 약 1시간 30분
수목원은 금주·금연 지역
반려동물 동반입장 불가
반입제한 물품 : 카메라삼각대, 돗자리, 음료수 외 음식물, 놀이 운동기구

 

 

천리포수목원에는 이런 것도 있어요

 

수목원 해설사와 함께 탐방하는 프로그램

네이버로 사전예약제(입장권 별도)

오전 10시~ / 오후 2시~ (60분, 1팀 5만 원) 

예약 문의 041-672-9982, 내선 635, 636 

 

가든스테이도 있어요, 예약 링크입니다.

에코힐링센터(빌라형 숙박동), 독채 숙박동이 있답니다.

 

2024 천리포수목원 책바슴이란?

수목원에서 열리는 북페어는 국내 최초로, 이 기간 정세랑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니 기대됩니다.

'바슴'은 충남 사투리로 '추수'를 뜻하며 '책바슴'은 가을걷이 시기에 곡식도 수확하고, 좋은 책도 수확하자는 의미를 담았다네요.

북페어에는 전국 각지의 1인 출판사, 제작자, 작가 등 50여 팀이 참가해 평소 쉽게 만나볼 수 없는 독특한 책과 굿즈를 선보일 예정이고요, 이외에 작가와의 만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됐답니다. 

 

소설 <보건교사 안은영>, <시선으로부터> 등으로 국내외 대형 팬덤을 보유한 정세랑 작가는 19일 '좋아하는 것을 더 좋아할 수 있도록'이라는 주제로 북토크를 개최한다니 팬들은 가을 축제도 참가하고 좋아하는 작가도 만나면 더없이 좋겠어요.

48만 구독자를 보유한 탐조 유튜버 '새 덕후', 생태사진 작가이자 '버섯 덕후'인 박상영 작가도 수목원을 찾아 관객과 만난다니 새 덕후, 버섯 덕후는 모두 모인 자리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20일에는 2024 초등학생 추천도서 <독도 바닷속으로 와 볼래?>의 안미란 동화 작가가 북토크를 진행합니

 

문화 공연 및 야외 영화 상영회

19일 저녁에는 서해 너머로 노을이 지는 시간에 맞춰 야생동물 보호 시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생츄어리>, 나무에 대한 애니메이션 <나무 사이로 계절이 지나가>, 출판사 편집자의 애환을 다룬 영화 <더 납작 엎드릴게요>를 야외 영화제로 차례로 상영합니다.

20일에는 뮤지션 '김반장과 생기복덕'이 가을의 수목원을 배경으로 음악 공연을 펼칩니다.

 

굿즈 패키지의 사전 온라인 예약

북페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굿즈 패키지의 사전 온라인 예약도 시작됐습니다. 패키지에는 북페어 기간 천리포수목원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패스권과 책바슴 기간에만 선보이는 공룡 캐릭터 찰리푸스모건 키링 등 다양한 상품이 포함됐습니다.

굿즈 패키지는 사전 예약으로 정가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네이버 예약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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