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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제주 벚꽃 드라이브 산록남로 : 60km 저속화 도로에 인도 없고 신호등 없어 막힘 없는 4km 꽃길 드라이브! 산록남로는 중간에 신호등이 없고 대부분 구간단속 60km 실시 중이어서 천천히 달리며 막힘없이 주행할 수 있는 도로이다. 산록남로는 인도가 따로 없어 보행자가 거의 없기 때문에 보행자 신경 쓸 것 없고, 교통신호기가 없고 주차 공간이 드물기 때문에 차량의 멈춤이 적어 흐름이 이어지므로 드라이브 코스로는 최적의 길이다. 산록남로 중 서귀포천문과학관 로터리부터 서쪽으로 야크마을 위쪽까지 약 4km가 벚꽃이 만개한 벚꽃길 드라이브코스. 한라산 남쪽 5부 능선을 횡단하는 산록남로(1115도로) 산록남로는 한라산 남쪽 해발 500m쯤을 가로지르는 편도 1차선 도로로, 서귀포시 상효동 516도로 갈림길에서 금악리 삼거리까지를 이르는데 이 길에는 여러 관광지가 있다. 골프장 출입구가 5곳 있고 상효원, 서귀포치유의숲.. 2023. 3. 26.
드라이브하기 좋은, 혹은 산책하기 좋은 제주(서귀포) 벚꽃길, 벚꽃 명소 추천 제주에 벚꽃이 피기 시작했다. 제주 곳곳에서 3월 24일부터 벚꽃축제가 시작된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장에 가고 싶지 않은 사람은 호젓한 벚꽃길을 드라이브하거나 걷고 싶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축제장보다는 벚꽃이 적지만 한적해서 나만의 축제장 같은 그런 벚꽃길, 벚꽃 명소를 추천한다. 남산봉로 벚꽃길 (성산읍, 중산간동로 삼거리~ 신풍리 사거리 / 약 3.5km) 남산봉 옆에 있는 2차선 도로로 남산봉로 처음부터 끝까지 벚꽃길이다. 성읍 쪽에서 가는 방향으로는 우리승마장(성산읍 중산간동로 4517)을 목표로 가다 보면 승마장 막 지난 전방에 삼거리가 보이고 우회전하여 들어가면 남산봉로가 시작된다. 드라이브 벚꽃길로는 녹산로보다 이 길을 더 좋아하여 강력히 추천한다. 남산봉로 벚나무는 크지는 .. 2023. 3. 21.
꽃 피는 순서 새치기 하지 않는 매화→살구꽃→복사꽃→벚꽃을 꽃 모양과 꽃의 특징으로 구별하는 법 2월부터 피기 시작하는 과수나무들. 꽃들이 비슷해 보여 자신 없지만 꽃 피는 시기가 조금씩 다르고 그 순서가 있어 짐작으로 맞춰보는 정도이다. 이른 봄에 매화가 피자마자 시샘하듯 살구꽃도 피어나고 두 꽃이 시들해지면 복사꽃이 피어나고 이에 벚꽃이 질세라 터트린다. 이 네 봄꽃은 비슷해 보이지만 꽃모양과 꽃줄기에 달린 모양이 조금씩 다르니 이 기회에 구별해 보자. 매화 꽃 모양과 특징 매실나무의 꽃이 매화이다. 수피는 암회색이나 어린 가지는 녹색이며 털이 거의 없다. 잎은 어긋나며 타원형 또는 계란형에 끝이 꼬리처럼 뾰족하다. 가장자리에는 얕고 뾰족한 톱니가 촘촘히 있다. 꽃은 보통 2월에 피기 시작하는데 잎이 나기 전에 흰꽃이 줄기에 1~3개씩 달리며 꽃자루가 1~5mm로 아주 짧아 가지에 붙은 것 같다.. 2023. 3. 20.
한국인이 좋아하는 명산 순위는? 설악산, 지리산, 북한산, 한라산, 내장산 산림청이 우리나라 19~79세 남녀 1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등산·숲길체험 관련 실태 및 의식조사'에 따르면 전체 성인 남녀의 78.3%가 한 달에 한 차례 등산이나 숲길 체험을 한다. 이 조사에서 한국인이 좋아하는 명산 첫째는 설악산, 그다음이 지리산, 북한산, 한라산, 내장산 순이었다. 위 다섯 명산은 마침 작년에 내가 모두 가 본 산이라 개요와 함께 간단히 정리해 본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명산 1위 -설악산 설악산(雪嶽山)은 강원도 속초시, 양양군, 인제군, 고성군에 걸쳐 있는 해발 1,708m의 바위산으로 남한에서 세 번째로 높은 산이며 백두대간의 중심부에 있다. 주봉인 대청봉에 추석 무렵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하여 여름이 되어야 눈이 녹는 까닭에 설악이란 이름이 붙여진 것이다. 광.. 2023. 3. 18.
GMP, 건강기능식품 마크 : 건강기능식품을 살 때는 식약청에서 인증한 민트색 동그라미에 노란색 입술을 확인하자 건강기능식품을 고를 때는 반드시 식약처에서 인정한 건강기능식품 마크, 또는 GMP(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 마크가 표기돼 있는 제품을 고르자. 민트색 동그라미에 노란색 웃는 입술 모양의 마크가 바로 그것이다. 이 마크가 없다면 아무리 '건강' 혹은 '기능성'이라고 강조해도 그저 일반 식품일 뿐이다. 주방 찬장 위에 올려져 있는 칼슘제가 눈에 들어와 유통기한 확인하려고 이리저리 뒤집어보는데 이제까지 못 보던 민트색 동그라미가 두 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한 듯 식약처가 기재되어 있다. 하나는 GMP, 또 하나는 건강기능식품. 언제부터 이런 게 있었나 하면서 식약처 누리집에 들어가 보았다. 건강기능식품이란? 더 정확한 정보를 알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들어가 건강기능식품을 찾아본다. '건강기능식품이.. 2023. 3. 15.
개불알풀 종류 다섯(큰개불알풀, 개불알풀, 눈개불알풀, 선개불알풀, 좀개불알풀) 꽃 사진과 이름 유래된 큰개불알풀 열매 사진 큰개불알풀은 봄이 되면 제주의 들판에 지천으로 피어나서 거의 일 년 내내 볼 수 있는 들꽃이나, 그 외의 개불알풀들은 제주에서 볼 수는 있으나 아주 흔한 것은 아니다. 큰개불알풀은 전국 어디서나 이른 봄에 보라색 또는 청자색 작은 꽃이 바닥에 푸른 별처럼 피어나는 꽃. 이 예쁜 꽃이 이름은 상스럽게 개불알풀이라니 오죽하면 시인이 봄까치꽃이라 명명했을까. 이름 유래가 된 열매 사진을 함께 들여다보며 선조들의 관찰력을 감탄해 보자. 큰개불알풀 학명은 Veronica persica Poiret. 국명은 큰개불알풀. 큰개불알꽃이라고 하는 이들도 있고 이름이 민망하다고 봄까치꽃이라 부르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꽃 이름은 우리 마음대로 개명해 줄 수도 없는 일. 국제식물분류 체계가 있기 때문에 국명을 함부로 바꿀 .. 2023. 3. 13.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순천 선암사] 승선교와 일주문 그리고 측간 : 순천 여행할 때 꼭 가봐야 할 곳 순천 선암사는 2018년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이란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7개 사찰 중 하나로 소장 문화재가 30점이나 된다. 선암사 승선교와 일주문은 대한민국 보물로 지정된 건축물이고 측간은 화장실로는 유일하게 문화재로 등록된 건축물이다. 순천 선암사 승선교 선암사 들어가는 숲길을 걸어가다 부도를 지나 경내에 이르면 시냇물을 건너야 하는데 그 건널목에 놓인 다리가 승선교이다. 시냇물의 너비가 넓은 편이라서 다리의 규모도 큰 편인데 커다란 무지개 모양으로 아름답게 놓여 있어 평평하게 정지된 그 위를 건너 경내로 들어갈 수 있다. 지금은 승선교를 지나지 않고 옆에 보면서 경내로 들어갈 수 있도록 옆길이 나 있어 승선교를 염두에 두고 보지 않으면 자칫 못 보고 지나칠 수도 있다. 이.. 2023. 3. 12.
제주 당근 주워와 당근말랭이와 당근칩 만들기 제주 구좌는 당근으로 유명하다. 제주올레길 21코스 종달리 부근에서 당근 파치를 주워와서 식품건조기를 이용하여 당근말랭이를 만들고 에어프라이를 이용하여 당근칩을 만들어보았다. 쫄깃거리는 식감을 좋아하면 말랭이를, 바삭거리는 식감을 좋아하면 당근칩을 만들어 보자. 대량의 당근을 말리려면 식품건조기를, 소량의 당근은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하는 것이 에너지 절약 방법이다. 당근 씻기 당근은 중간 크기가 좋다. 너무 큰 당근은 가운데 심이 박힐 수 있고 가운데는 딱딱하고 심심하니 중간 크기로 길쭉한 것이 맛이 좋다. 큰 당근 몇 개를 씻는 거야 간단하지만 나는 상품이 안 되는 한 뼘 전후의 작은 것들을 주워 온 거라 씻는 것도 일이었다. 두툼하고 올이 굵은 면장갑을 끼고 물에 적신 당근을 양손으로 돌려가며 씻으며 .. 2023.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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