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87 배추꽃, 유채꽃, 갓꽃, 무꽃, 갯무꽃 구별해 볼까요? 제주는 봄꽃이 한창입니다. 일찍 핀 벚꽃은 벌써 지기 시작하더군요.특별한 장소를 찾지 않아도 주행하면서, 산책하면서 먼발치로 볼 수 있는 들판의 채소 꽃들도 한창이죠.제주 하면 떠오르는 노란 꽃, 유채가 가장 많이 보이지만 노란 꽃 중엔 갓꽃, 배추꽃도 있어요.흰꽃은 무꽃과 갯무꽃이구요.모두 배추과의 채소로 크기도 모양도 4장의 꽃잎 구조도 비슷해서 노란 꽃은 모두 유채꽃으로 통하고 있죠.마침 집 주변에 여러 채소 꽃들이 보이길래 담았답니다.각각의 꽃들을 간단하게 소개해볼게요. 꽃 보기 쉽지 않은 노란 배추꽃 배추꽃은 못 본 분들이 많을 거예요.꽃 피기 전 뽑아 김장해야 하니까요.^^아래쪽 잎을 보지 않으면 유채꽃과 구별하기 쉽지 않죠.뿌리에 가까운 잎을 보면 누구나 알 수 있을 거예요.우리가 알고 있는.. 2025. 4. 5. 운전 중 핸드폰 사용 적발 시 15점의 벌점과 6만원 범칙금 부과 제 차에 장착된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를 안 했더니 내비게이션 역할을 못하고 있어서 가끔 지도 앱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T맵 안전점수가 필요해서 앞으로 6개월간은 주행 중에 T맵을 켜 놔야 할 것 같은데 제 차에 핸드폰 거치대가 없어요. 아주 잠깐씩 지도 확인하는데 거치대까지 설치해야 하나 귀찮은 생각에 미루고 있었습니다. 아무라 순간이지만 시선을 돌리는 게 위험하다는 생각을 가끔 하면서도 말이죠. 얼마 전에는 동승한 지인과 동생이 주행 중 핸드폰 사용하다가 벌금 물었다며 조심하라고 통화한 걸 들었습니다. 저도 단속 카메라를 지날 때는 핸드폰 든 손을 아래로 내려 핸드폰이 보이지 않게 하는데요, 그건 언젠가 동승 운전자가 통화하다가 카메라 보이니까 걸린다면서 손을 내리는 걸 보고 이후 저도 그렇게 .. 2025. 3. 21. 황열(국립검역소 인용) /황열 예방접종 시 필요한 것 / 황열 예방접종 권고국가 / 황열 예방접종증명서 요구국가 / 국제공인 예방접종 기관 올해 6월에 패키지로 가는 아프리카 여행을 예약했는데 여행사에서 황열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네요. 황열은 남미와 아프리카 지역에 발생하는 전염병인데 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 접종 증명서를 제시해야만 입국이 가능하다고 해서 황열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몇 군데 검색하다가 아무래도 질병관리청의 국립검역소가 제일 정확한 정보를 게시할 것 같아 누리집에 들어가 보니 황열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게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국립검역소의 황열 콘텐츠를 그대로 옮겨 적습니다. 참고로 제가 검색하다 보니 의외로 남미여행 가시는 분들이 황열 접종에 대해 질문을 많이 했더군요. 작년 남미 여행에서는 황열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는데 밀림지역을 들어가지 않으면 황열을 걱정할 것 없다고 하네요. 제가 간 나라가 페루, 볼.. 2025. 3. 18. 서울 도심의 홍릉시험림(홍릉숲)은 식물 학습장 : 다양한 나무와 고산식물, 약초를 이름표 보고 익혀봐요 서울시 동대문구 회기동에 있는 홍릉숲은 서울 도심에 있는 작은 숲입니다. 제가 홍릉숲 주변에 살 때에는 홍릉수목원이라 해서 자주 드나들었던 작은 숲으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국립산림과학원이 들어섰네요. 예전처럼 아무 때나 드나들 수 있는 곳은 아니지만, 평일의 무료 숲해설 프로그램도 있고 주말에는 연중 무료 개방하니 가끔 들러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식물연구원이 있어 보기 드문 나무와 약초, 고산의 식물 등에 이름표가 있어 쉽게 볼 수 없는 식물을 도심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적극 추천합니다. 국립산림과학원 (홍릉시험림, 홍릉숲)국립산림과학원의 누리집에 들어가 살펴봅니다. 산림과학원은 산림청 직속의 국립연구기관으로 산림과학 지식 및 기술의 개발과 보급을 위해 설립되었다고 하네요.아래는 누리집.. 2025. 3. 17. 북한산국립공원 등산용품 무료 대여서비스, 예약 없이 현장 신청 / 수령 가능 2월 말에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를 출발점으로 하여 국녕사를 거쳐 의상봉 능선 일부 산행하고 원점회귀했습니다.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를 지나는데 문득 "풀옵션 안전장비 무료 대여서비스"라고 쓰인 입간판이 보이더군요.처음 보는 거라 지원센터 직원에게 이런저런 궁금증을 물어봤습니다.저처럼 지방에서 올라간 등산객에게 특히 겨울철의 스틱과 아이젠, 핫팩은 참 유용할 것 같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이동하는 저는 집에서부터 준비하기엔 애매한 것들이라 이번에도 준비 없이 북한산에 갔거든요.그래서 직원에게 들은 것과 뉴스에 나온 기사를 정리해서 '북한산국립공원 등산장비 무료대여서비스'를 작성해 봅니다. 북한산국립공원 안전산행 위해 무료 대여서비스 실시북한산, 도봉산을 포함한 북한산국립공원은 서울과 의정부, 고양시,.. 2025. 3. 15. 몽골식물도감에서 보는 한반도 자생식물 1편~4편 인덱스(과명으로 찾아보기) / 몽골식물도감 한글 자음 인덱스 골식물도감(Illustrated Flora of Mongolia)은 760쪽에 이르는 방대한 양입니다. 455속(genere), 100과(families), 1,159종의 식물 사진이 수록되어 있습니다.그중, 한반도에 자생하는 359종의 식물이 수록됐는데 사진 양이 많아 359종을 1편~4편으로 나누어 포스팅했기 때문에 인덱스도 4개 파트로 나누어 정리했습니다. 몽골식물도감에서 보는 한반도 자생식물 국명 인덱스 (과명으로 찾아보기) 몽골도감에 과 별로 모아서 수록하고 있어 과명으로 찾아보는 것이 편리할 것 같아, 저도 수록된 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이 인덱스를 찾아보시는 분이라면 꽃을 보고 어느 과에 속하는지 유추할 수 있을 테니까 찾기 쉬울 것 같습니다.과명이 하나인 것은 앵글러 분류에 따른 것이.. 2025. 2. 15. 농산물 '이삭줍기' 가 범죄?! 각박한 사회의 한 면을 보여주는 현상 연배가 있는 분들은 '이삭 줍기'라면 보리이삭이나 벼이삭 줍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는 분도 계시겠네요. 말 그대로 추수 끝난 밭이나 논바닥에 떨어진 이삭을 주우러 다니던 시절, 80년대까지도 이삭 줍기로 배고픔을 달래던 가난한 소작인이나 날품팔이가 많았으니까요. 가난한 이들을 위해 부자들이 싹싹 긁어가지 않고 일부러 남겼다는 얘기도 전해오죠. 이삭 줍기는 일반적인 것이고 우리의 풍습이기도 했다는 것입니다. 이삭 줍기와는 다른 형태지만 지금으로 치면 진짜 '절도'였던 '서리'도 어느 정도는 웃고 넘기던 시절이었죠. 모두 '우리 애들 입'으로 들어가는 거였으니까요. 지금은 벼, 보리는 이삭 줍기 할 수 없는 시대가 됐더군요. 콤바인으로 알맹이까지 포장하는 시대라 이삭 줍기도 안 되지만 주울 사람도 없죠. 지금.. 2025. 2. 10. 몽골에서 보는 한반도 자생식물 4편 (몽골식물도감 No.301~No.359) 국립수목원 게시판에 실린 몽골식물도감 e-book에서 한반도에 자생하는 식물 359종을 캡처하여 모아놓은 것입니다. 양이 많아 모두 4편으로 작성했습니다. 한-몽골 공동연구팀의 총괄책임자이신 최혁재 교수님(창원대 생물학화학융합학부)께서 몽골식물도감 간행물을 보내주셔서 양쪽을 확인하면서 정리하니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ILLUSTRATED FLORA OF MONGOLIA(몽골식물도감)산림청 국립수목원은 동아시아생물다양성보전네크워크(EABCN)와의 협력 사업으로 2015년부터 수행해 온 몽골식물조사 결과가 담긴 '몽골식물도감'을 2023년에 발간했습니다.몽골식물도감은 몽골에 자생하는 1,159종의 몽골 자생식물의 형태적 특징과 사진, 분포지 정보를 싣고 있는데 수록된 사진과 형태적 정보는 .. 2025. 2. 3. 이전 1 2 3 4 ··· 24 다음 반응형